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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뭘 하나? 술? 치킨? 침대 속으로 도망? 이젠 방법을 좀 바꿔보자. 스트레스는 근육에서 푸는 게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 몸을 먼저 움직이면, 마음도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다.
실제로 요즘 헬스장에선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다. 그만큼 스트레스와 운동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 예를 들면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한다.
또 근력 운동은 분노나 불안 같은 감정을 배출하기에 좋다. 무거운 걸 들고 내릴 때 나는 그 ‘후’ 소리조차 일종의 스트레스 배출이다. 체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감정의 순환이다.
운동이 어렵다면, 기초 체조나 스트레칭이라도 해보자. 특히 목과 어깨, 등은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부위다. 그 부위를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고,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는 의외로 가까운 데서 시작된다. 몸을 움직이자. 그럼 마음도 움직인다.